광주 봉선동 현대옥 / 순두부찌개, 콩나물국밥 든든한 한끼 식사로 최고!

 

현대옥 봉선점

• 광주 남구 봉선로 127 1층
• 매일 8:00 ~ 23:00 ( 15:30 ~ 16:30 브레이크타임 )
• 0504-2015-4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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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뜨끈한 현대옥 국밥이 먹고 싶어서 다녀왔어요.

저녁 10시 도착. 너무 늦은 시간이라 손님은 저희뿐 :-)

 

 

토렴 응용식의 전주 남부 시장식 콩나물 국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

 

1. 현대옥 김을 국밥 속에 빠트리지 말고, 숟가락으로 뜬 국밥 위에 얹어 먹습니다.

2. 들기름의 짭쪼롭과 고소함, 바삭한 김 맛이 더해져 국밥맛이 크게 상향 됩니다.

3. 현대옥 김을 국밥 속에 빠트려 넣으면 국물은 짜지고 김 맛은 놓치게 됩니다.

4. 국밥 속에 수란이나 깍두기 새우젓 등을 넣으면 국밥 본연의 맛이 변질 됩니다.

5. 토렴응용식이 아닌 펄펄 끓인식의 콩나물 국밥도 현대옥 김을 넣으면 짜지며 수란,깍두기,새우젓 등을 넣으면 맛이 달라집니다. 

 

 

어린이 메뉴도 따로 있으니 가족들이 같이 먹어도 걱정 없을 것 같아요.

반찬이 무한 리필이다 보니 1인 1식사 주문이 필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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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국밥을 먹겠노라 생각했지만 막상 메뉴를 고르자니

너무 오랜만의 방문이라 고민이 꽤 되더라구요???

일단 무조건 맛있는 국밥이랑 반반 의심으로 순두부찌개를 시켰어요.

 

 

메뉴판에 원산지부터 먹는 방법 등 

글이 너~무 많아서 보기가 복잡하다고 생각했지만 뭐.

맛있게 먹는 방법을 위한 안내서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하나 하나 읽게 되더라구요.

 

 

현대옥의 시그니처 김!

국밥 위에 올려 먹으면 고소하면서 짭쪼름하고~

자극적이여서인지 더 맛있게 느겨지나봐요.

 

 

밑반찬으로는 깍두기, 깻잎, 오징어 젓갈 3종류가 나오는데

국밥이 메인이라 리필할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국밥 본연의 맛이 좋다랄까여.. 뭐든 오리지널이 맛있는법^_^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 국밥 8,000 

 

 

적당한 국물 온도 / 국밥 속에 계란 미투입 / 수란 제공 / " 개운하고 맑은 맛 "

청양고추 , 마늘, 파, 등의 신선한 야채즙이 국물 속에 녹아 나온 청량한 맛

 

현대옥 순두부찌개 9,000

 

맛의 핵심은 순두부나 일반 모두부가 아닌 찌개용 두부로 만드는데 있습니다.

식감은 순두부처럼 부드럽고 고형분 함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고가 이면서도 맛도 더욱 고소합니다.

 

 

윤기 좌르르. 완밥 하고 나니 속이 든든합니다. 

순두부는 메뉴판에 나와있는데로 두부 자체가 엄~청 고소해요.

순두부 라기보다는 그냥 두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먹으면 먹을 수록 콩나물 국밥 온도가 훨씬 뜨끈해서인지 자꾸 국밥만 탐냈더라는..^_^

역시 현대옥은 다른 메뉴들 보다도 국밥이 최고인 것 같아요.

오랜만이였지만 역시나 실망 시키지 않았던 현대옥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