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근교 드라이브 산책길 /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가로수길

메타세쿼이아랜드

 

•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633
• 061- 380- 3149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도 좋고, 산책하기도 딱인 것 같아요.

일년 중 잠깐이지만 이 계절의 선선한 날씨가 얼마나 소중한지^_^ ( 시간아 가지마.. )

오랜만에 광주 근교 전남 담양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에 다녀왔는데요,

광주 사람들 에게는 익숙한 메타세콰이어길인데 정식 명칭이 메타세쿼이아랜드 더라구요?

무튼! 산책로가 진짜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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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도 아~주 넓기 때문에 맘이 편하다구요 ^^

 

메타세쿼이아랜드 매표소

• 개인 2,000 
• 청소년 1,000
• 어린이 700

* 20인 이상의 단체일 경우 할인 

 

 

입구에서 안내자분에게 표를 드리고 입장 해봅니다.

환한 미소 덕분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

 

 

오래전에는 표를 사지 않아도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있었던 것 같은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 가물 ..

 

 

필터를 전혀 주지 않은 초록 초록한 자연 날것의 모습!!

눈으로 봤을 때 보다는 못하지만 리프래쉬 되는 느낌에 가슴이 뻥 뚫리더라구요.

괜히 좋은 공기 같아서 숨도 크게 마시게 되더라는..^_^

 

 

이렇게 푸르른 나무를 볼 일이 없어서 실컷 눈에 담았어요.

아침 일찍 부터 어둑 해지는 초저녁까지 실내에서 일을 하다보면 자연을 볼 일이 전혀 없어서 소중 :-)

 

 

캬.. 한적하다. 

북적 북적한 사람들 틈 속에만 있다가 이렇게 조용하고 여유로운 느낌 딱 좋아!

 

 

산책로를 걷다 보면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어서

앉아서 쉬기도 하면서 쉬엄 쉬엄 천천히 둘러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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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에 이렇게 귀염직한 꽃들도 심어져 있더라구요.

작은 연못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가는길에 기와집들도 있어서 찍어봤는데

뭐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작은 연못들을 지나쳐 큰 호수가 나왔는데요, 

이 한적함이 너무 좋아서 사진에 담았는데 실제의 모습보다는 덜하긴 하네요 ㅠ.ㅠ

 

 

..??????

 

 

오머나. 가까이 보니까 오리가 있는거에요!!

그것도 둘이 꼭 붙어 다니는게 진짜 귀여웠어요 ㅠㅠ

 

 

부지런히 뭘 건져 먹는데 부리만 넣는게 아니라 

잠수하듯이 몸을 쭉 넣어서 건져 먹더라구요??

한쌍이 같이 움직이는게 너무 귀여워서 한동안 멈춰서 바라보다 겨우 이동 ^_^

 

어린이 프로방스

 

보니까 산책로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프로방스가 따로 있더라는 :-)

애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으니 가족들이 많이 보였어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유유 자적 걷고 또 걷기 ^_^

 

 

산책길만 있는 줄 알았는데 호남 기후 변화 체험관, 개구리 생태공원,

담양 에코센터, 김정호 노래비, 무등산권 지질 공원 방문자센터까지 

볼거리가 생각보다 많아요.

2,000 내고 올만 하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거리숲 부문에서 무려 대상을 수상했대요.

 

 

아무래도 잘 모르는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이 글을 읽으니 딱 와닿더라구요.

최초로 양묘에 의해 생산된 묘목으로 가로수 숲길을 조성하였다는 역사적 의의가 크고 생활권 내에 위치하며 담양 지역 주민은 물론 캄방객에 대한 정서 순환 기능과 도시숲으로서  상태적 영할을 하고 있는 명소
또한 지역 주민들이 자생적 보존 운동을 통해 명소로 자리 잡게 된 점에서 국가 산림 문화 자산으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높은 곳

 

광주 근교에서 가까운 담양이 요즘 예쁜 카페들부터 맛집들까지 많아서 자주 가게되는데,

이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을 표 까지 사서는 학생 때 이후로 처음 와봤는데 저는 너무 만족했어요 ^_^

오래전 다녀 오신분들은 많이 바뀌었으니 다시 한번 꼭 가보시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