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더캐시미어 핸드메이드코트 / the cashmere

생일선물 겸 짝꿍 덕분에
튼튼한 코트를 선물 받았어요.
요즘은 보세 핸드메이드 코트도
비용이 비싸서 한참 고민을 하다가
40만 원대로 sie 하임 숄카라 핸드메이드 코트를
11.16일 수요일 10시 오픈에 맞춰 구입을 시도했지만
실패,,ㅠㅠ

결국 고르지 못해 시간만 허비하다가
짝꿍이 더한섬 아웃렛에서 the cashmere
더캐시미어 핸드메이드 코트를 구입했어요!

CM2B9 WCT203W_NT_82

 

퇴근하고 보니 벌써 하루 만에
택배가 도착했어요.
한섬은 주문하면
빨리 도착해서 좋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무게가 꽤 나가겠구나 했는데
가볍더라고요.

금액은 할인해서 990,000,,
많이 놀랐긴 했지만
재질이 좋아 진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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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핸드메이드 코트 자체가
아주아주 얇고 가볍지만
뭔가 얇으면서도 아주 얇지만 않고
가볍지만 아주아주 가볍지만은 않은,
탄탄한 핸드메이드 코트 더라고요.

정상 가격은 무려 1,650,000!!!
보통 아웃렛 제품으로 나온 옷들은
재질도 다르다던데,
이 제품은 정상제품과 원단, 부자재 등
모두 동일하다고 해요.

기본 디자인이면서도 허리끈 매듭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보통은..
얇은 끈으로만 되어있어 아슬아슬 하지만
이쁜 허리끈이 있고,

이쁘지는 않지만
투박한 두꺼운 끈으로 되어있어
튼튼해 보이는 허리끈이 있다면

이 코트는 그 장담점을 다 가지고 있다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한 가지!!
캐시미어 40% 모 60% 로 되어있어
부드럽고 탄탄한 재질이에요.

제조는 21.08 이네요.

기장은 꽤 길어서 겨울 코트로 딱이에요.
확실히 착 감기는 맛이 있어요.!!

겉감을 최대한 담아보려고 했으나
카메라에는 잘 담기지는 않는 것 같아 아쉬워요ㅠㅠ

실제로는 겉감의 엉킴이라던지
억센 부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
사진상으로는 앙고라? 느낌이 드는 것 같네요. ㅠㅠ

유행 타지 않을 디자인이라
아주아주 든든하게 두고두고 입을 예정이에요.!!

주머니 안감 디테일입니다.

안감이 팔 소매 부분까지 이어져 있는데
걸리적거리거나 두껍지 않아서 가볍습니다.

예전에는 적당하고 저렴한 핸드메이드 코트를
사 입었는데 결국 한두 계절 지나면
소재가 삭아버리더라고요.
나이가 들수록 기본 디자인에
재질이 좋은 옷을 입어야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두고두고 입을 수 있어서
비록 아울렛이지만 저에게는 과분한!
큰맘 먹고 비싼 옷을 품었습니다.
모두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요🤍